주말 내내 정말 바쁘게 보냈네요....토요일에는 영우, 영준이 모두 '스케줄'이 잡혀있는데다가 저녁약속까지... 영우는 교회에서 하는 'Morning Star'라구 한국 학생들이 노래, 춤 뭐 이런것들을 준비해서 한인회 행사나 교회 행사, 아니면 이곳 미국사회 행사에 한인 대표 같은걸루 나가는 그룹에서 매주 연습을 하는데요, 이번 월요일에 또 공연(?)이 있어서, 그걸 줄곧 연습하구 있지요. 예전에 미국에 오기전에 교회행사에서 해프닝을 벌였던 일두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여태것 잘 해주고 있어서 엄마를 아주 기쁘게 하구 있지요. 교회에서 주관하는 그룹이라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애요. 월요일에 다녀오면 또 소식 전해 드리기로 하고.... 영준이도 토요일에는 Cyrus라는 친구 생일 초대를 받아서 모처럼 산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가 아주 신나게 오후를 보냈어요. 가파른 산중으로 30분정도 들어간 곳에 있는 집인데, 나무에 만든 Tree House(영화에 가끔 보면 나무 위에 만들어서 애들이 놀기도 하고 그러는 집)에서 신나게 하루를 보냈지요. 영우의 경우는 학교가 공립이다보니까 아무래도 동양계나 라틴계 애들이 친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무래도 피부색이 엇비슷한 녀석들이 일찍 친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좀 속상하기는 하네요), 영준이는 워낙 '고급' 학교에 다니다보니까 친구들이 거의 미국애들이예요. 일본 혼혈아이랑 여기 같은 아파트 사는 한국아이가 하나 있기는 한데, 여름 학기중에는 두녀석 다 안나와서 지금은 전부 미국녀석들만 있지요. 당연히 생일파티도 많고, 늘 미국녀석들 틈에서 지내니까 친구도 많아서 좋네요. 녀석이 첨에는 말도 잘 안통하고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학교에서 몇몇 애들이 영준이를 제일 친한 친구로 꼽을 정도록 잘 어울리고 인기도 좋아요. 토요일에 생일이었던 Cyrus도 영준이를 제일 친하다구 하는데, 생일 파티 내내 둘이 붙어 다녀서 다른 녀석들은 저희들끼리 돌아다니는 이상한 분위기도 좀 있었구요. 산에 집을 사서 사는 사람들 치고 나쁜사람들 없던데, Cyrus 부모들도 좋은사람들 이었어요. 제일 친한친구라고 신경두 많이 써 주었구요.
학교에서 영준이와 Cyrus
ReaderRabbit

Flagstaff Mountain의 방문객 안내소 앞에서...(05/03)
천둥번개, 천둥번개, 천둥번개....
Flatiron을 배경으로한 CU
5월10일 Flagstaff Mounta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