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우 이가 하나 또 빠졌네요. 이게 두번째 빠지는 이인데, 하나는 거의 1년전에 빠졌어요. 아마 그때 어딘가에 부딪혀서 흔들리기 시작한 이가 일주일만엔가 빠져버렸는데, 이가 아직 날 시기가 안되어서 빠진거라 좀 걱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다시 이가 나서 걱정 없이 지냈죠. 이번 녀석은 흔들리기 시작한지가 거의 한달은 된거 같은데 드디어 빠졌어요. 흔들리는 녀석이 또 하나 있으니까 그놈두 곧 빠질거라 생각되네요. 어제 아침 양치질중에 빠진 이를 소중하게 가지고 다니더니만, 예전에 할머니가 주신 조그만 container (지금까지는 말린 씨앗이 들어있었음)에 넣어가지고 학교에 가서 친구들도 보여주고 선생님도 보여주고 했다네요. 학교에서 이가 빠지면 목걸이두 만들어주고, 무슨 조그만 선물도 주고 그러는데 집에서 빠진거라 좀 기가 빠졌는지 어제 오후 이후론 피아노 위에 팽개쳐 놓구선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고 있어요.
참, 오늘은 드디어 영우가 1학년을 마치는 날이예요. 오늘이 1학년 마지막 날이고, 여름 방학 이후에는 2학년이 되는 거죠. 선생님이 괜찮은 분이라서 계속 그 선생님반에 남기로 했구요, 여름 방학 내내 영우는 Summer School을 다니게 되요.


0 Comments:
Post a Comment
<<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