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0, 2003

영우녀석이 받아온 여름방학 Reading List를 하나씩 읽어나가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오늘 점심때쯤 영우랑 같이 앉아서 학교에서 받아온 리스트 중에 Picture book에서 하나, Non-fiction, Fiction에서 하나씩 골라서 세권을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찾았죠. 녀석이 컴퓨터 만지는 것, 타이핑 하면 글자가 화면에 입력되는것, 그리구 제일 중요한것으로, 도서관에서 자기가 원하는 책을 찾아낼수 있다는 데 아주 흥미를 느끼는것 같애요. 줄곧 같이 앉아서 '독수리타법'으로 책 세권을 다 찾고는 프린터로 리스트를 출력까지 해 가지구선 내일 찾으러 가기루 했죠. 가만 생각해 보면, 국민학교(초등학교란 표현은 영...) 1학년때는 한쪽 가슴에 손수건을 단 코흘리개에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였던 생각이 가득한데, 요즘의 애들이 예전보다 많이 영리해지고 성숙한건지, 아니면 여기 미국의 교육이 애들한테 책임감을 많이 알게해서 유독 어른스러워 보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참 책을 찾고나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얼른 얼른 커버리는 애들을 따라서 어른들두 더 어른스러워져야 할텐데요.....
Boulder Public Library
[Boulder Public Library중 Main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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