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08, 2003

영우가 오늘부터 Reading buddy를 시작했네요. 영준이도 예전에 신청을 해놓은 터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전화를 어제 받았지만, 그래도 행여나 하고 같이 갔던 모양인데, 영준이는 차례가 안되었다네요. 어짜피 녀석이 첨에는 한다고 했다가 오늘은 또 안한다고 징얼 거렸던 모양인데 어쩌면 좀 더 큰 다음에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영우의 새 Reading buddy는 ....아....이름이 뭐더라...이름을 잊었네요...아무튼 중국녀석인데, 이곳 볼더에 살고, CU 1학년인데 미국에서 7살때부터 살았다고하니까 뭐 영어는 원어민이나 마찬가지로 하는 녀석일거예요. 애들 엄마는 아무래도 여자애들이 꼼꼼하니까 지난번 처럼 여학생이 되었으면 했던 모양인데 뭐 할 수 없죠.
요즘은 영준이 녀석이 통 말을 안듣고 저 혼자 돌아다니는 통에 찾으러 다니는것도 힘드네요. 며칠전에는 집 앞에 자전거를 가져다 놓으려 왔길래, 이제 그만 놀고 밥먹자...했더니만...아예 들은척도 안하고 휙 내빼 버리더니만, 요 며칠 계속 엄마, 아빠가 하는 말은 듣지도 않고 저 혼자서 맘대로 돌아 다니네요. 언제 한번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 할텐데, 이 녀석이 워낙 눈치가 9단이라, 야단좀 치면 무슨 하늘이라도 무너지는양 통곡을 하고 우는통에 별로 소용도 없네요. 아마 친구들이 좋아지고, 어울려 다니는데 재미를 붙여서 그런것 같은데, 좀 두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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