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Nile Virus
악명높은 West Nile 바이러스.....그 정체에 대해서 좀 알아봤는데요.....지금 콜로라도가 이 바이러스의 가장 위험한 시기에 있다는군요. 1999년에 동부의 몇개주에서 시작된 이 바이러스가 점정 서부로 옮아가고 있는데, 현재는 3개주만 빼고 모든 주에서 병이 발생하고 있네요. 치료약이 없는 대신 많은수의 사람들이 별다른 치료 없이 그냥 낫고 있기도 한데, 올해 미국내에서 발생한 환자중에 목숨을 잃은 환자는 모두 10명이고, 그 중 6명이 콜로라도에서 발생했구요. 이렇게 콜로라도에 환자가 많은 이유는 콜로라도가 올해로 이 병이 발병한 두번째 해가 되는데, 이 두번째 해가 이 병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는군요.
이 바이러스는 모기가 새를 물어서 새에게 옮아가게 되고, 새의 몸속에서 충분한 양으로 증식하고, 새의 면역체계에서 살아남으면서 강화된 바이러스가 다시 새의 피를 빤 모기에게 옮아가게 된다네요. 이때 새를 문 모기가 말이나 사람을 물게되면, 충분히 강도가 강해진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거죠. 올해가 두번째 해로 작년에 강해졌던 바이러스가 한창 창궐하고 있는것인데, 일단 올해를 넘기면, 심하게 감염된 새들은 다 죽게되고, 살아남은 새들은 영구 면역을 가지게 되어서, 내년에는 사람을 감염시킬 만한 바이러스가 남지 않게 되는 거랍니다.
사람의 경우도, 대략 추정치로 6000명 이상의 이미 감염되었다가 별다른 치료없이 회복된 경우일거라는데, 이런 경우 평생 영구 면역을 가지게 되어서 더이상 West Nile 바이러스에는 걸리지 않게 된다고 하네요. 보통 이런경우, 구토증세나 목아픔 같은 것이 증상으로 지나게 되는데, 생각해 보니, 영우, 영준이가 모두 지난주에 비슷한 증세로 하루동안 고생을 하고 나았거든요......아마도, 영우, 영준이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저절도 나은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밤에 서너번을 심하게 토하고는 다음날 좀 기운도 없고 목도 아프고 하더니만 깨끗히 나았지요. 며칠전 blog을 보시면 거기에도 올려 놓았지만.....
아무튼, 병의 심각성에 비해서 현재까지 발생한 사망자는 주로 60~80대의 노인이어서 정상적인 건강상태나 면역체계를 갖춘 젊은 사람들은 거의 그냥 감기수준으로 앓고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긴 하구요.
요즘 집주위에 새들이 많이 날아와서 좀 신경이 쓰이는데, 아마도 벽에 붙은 담쟁이랑 나무랑 모두 다 없애야하지 않을까 생각중이랍니다.
스케이트
야호...야호.....오늘 스케이트장에서 영우가 아빠를 보더니 환한 얼굴로....테스트에 통과 했다고 좋아라 소리치네요. 여기서 배우는 스케이트는 todller 코스부터 시작해서 Basic 1,2,3,4 이렇게 쭈욱 단계가 올라가는데, 각각 레벨 마다 끝나면 테스트를 해서 다음 레벨로 올라가지요. 문제는 .... 영우가 그토록 배우고 싶어하는 하키가 Basic 3 를 통과해야만 신청할 수 있는데, 영우는 그동안 두번이나 테스트에서 떨어졌었거든요. 그래서 같은 레벨을 3번째나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하키 연습하는 것도 보여주고, 왜 열심히 해야하는지를 잘 일러 주었더니만, 역시나....통과했네요. 영준이도 테스트에 통과해서 이제 Basic 2를 배울수 잇게 되었구요. 영준이 녀석은 나이에 비해서는 비교적 높은 레벨로 가는것인데, 녀석이 아직 스케이트를 배우는 것 보다는 얼음위에서 장난하는것을 더 좋아해서, 친구가 넘어지면 일부러 넘어지는 통에 뭐 제대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테스트에는 통과하는걸 보면 제대로 하기는 하는 모양인것 같네요.
이제 문제는....영우녀석이 하키 장비를 사달라고 하는 것인데, 다음 하키 코스를 등록하면서 뭐가 필요한지 알아봐야겠어요. 녀석은 우선 하키 스케이트 부터 사달라고 하는데, 이것도 빌려주는지, 아님 사주어야할지 모르겠네요. 하키 스케이트는 일반 피겨스케이트하고는 좀 다르게 생기기는 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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