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22, 2003


Colorado Avalanche 영우, 영준이가 스케이트 배우러 다니는건 다 아실텐데......이게 다 아이스하키를 하구 싶어서 배우는거랍니다. 하키 배우게 되면 스틱이랑 유니폼이랑 다 사달라고 했는데, 일단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은 했지만....그 스틱이 좋은것은 상당히 비싸서 혹시 좋은것 사달라고 할까봐 좀 걱정은 되네요. 오늘은 모처럼 스케이트 연습도 하고 좀 놀수 있게 하려구 배우지 않는 날인데도 링크에 갔었는데, 그만 자유 스케이트 시간을 잘못 알아서 스케이트를 타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하키레슨을 하는 중이어서 둘이서 잠깐동안 신나게 구경을 했는데, 구경하는 동안에 '하키 하려면 저렇게 스케이트를 잘타야 한다...'하구 교육을 시킬수 있어서 좋았네요.

여기 콜로라도의 학생들은 하키를 배우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다 이유가 있죠. 콜로라도가 미국내에서도 제일 추운곳이고, 그렇다보니 여기 하키팀이 미국 최강팀이죠. 하키리그인 NHL의 우승컵인 Stanley Cup을 여러번 차지했고 현재도 챔피언인데, 국가대표도 여러명이 속해 있어서 콜로라도 사람들 자랑거리중에 하나예요. 하긴 다른 운동팀은 성적이 별로인지라 (야구의 Rockies, 축구의 Rapids는 아마 이름도 못들어 보셨을걸요...), 하키팀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죠. 영우, 영준이도 하키팀 유니폼만 보면 좋아하는데, 재밌는건 골키퍼인 '골리 (Gollie, 하키만 유별나게 Goalkeeper란 용어 대신 Gollie라고 함)'를 제일 좋아하네요. 아마도 하키팀의 골리는 다른 포지션보다 장비를 많이 착용하고 있는데, 그 헬밋이며, 장갑, 스틱이 맘에 들었는 모양이예요. 한번은 축구를 하면서 서로 골리를 하겠다고 하다가, 축구 골키퍼는 아무것도 안 착용하는 것을 보고는 '축구 골리는 마스크 안써?'하구 묻던게 생각나네요. 사진의 왼쪽 알파벳 "A"자 모양의 로고가 있는 유니폼을 입은게 Avalanche 선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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